반응형 정신건강임상심리사7 [수련일기] 수련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얻으세요.. 요즘 하나 둘 수련 지원 공고가 올라오고 있다. 10월부터 2월까지 수련 시즌이라서, 이 기간 내내 긴장되고 불안하고 좌절하고.. 등등각양각색의 다양한 부정적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다.이때 내가 스트레스를 잘 견디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나름 좋다고 말할 수도 있을까..?(아니..) 끝이 없는 공부, 공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어디든 한 곳에 붙으면 그제야 마음이 놓이고 부담을 덜 수 있다.어느 한 곳도 붙지 못하고 계속 시간이 흐르면, 세상 예민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수련이 뭐 그렇게 대단한 거라고 말할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경쟁이 심하다고 느낀다. 예민하고 힘들고 스트레스받으며 드는 감정, 행동, 생각은 모두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자신이 몰랐던 다른 사람의 모습이 나온다고 자신을 옭아매면.. 2024. 10. 20. [수련일기] 위탁 교육도 이제 막바지이다 내가 수련하고 있는 병원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목금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위탁해서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교육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난감했었다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생각보다 돈이 더 들어갔다 아예 이러한 정보가 없었다 보니 위탁교육을 하는지도 몰랐다. 수련처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위탁교육인지, 어떤 일을 주로 하는지, 로딩은 어떤지내가 알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이었는데... 수련 동기랑 이야기해 보니 해당 지역 내에서는 정보가 돌고 있었다고 한다나는 지역을 옮겨서 모른다고 하지만 역시나 정보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제한되겠지만,알 수만 있다면 알고 있는 것이 좋고,정보는 알고 있으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 그렇게 되면 자.. 2024. 5. 9. [수련일기] 수련하기까지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지역으로 짐을 옮기게 된다. 정들고 익숙했던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으로 옮기는 과정은 언제나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많다.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가면 아무도 없는데 적응은 잘할 수 있을까' '뭐를 더 준비해야 될까' 수많은 걱정과 불안들이 가득하지만 그러한 내용들을 곱씹어보면 대부분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서 오는 부분들이 비중을 많이 차지했다. 애초에 욕심이 없으면, 불안도 생기지 않으니까. 걱정도 되는 반면, 수련이 기대되고 설레기도 한다. 나는 나의 능력에 대한 효능감도 있는 편이라 생각하고, 학업에 대한 욕구도 있는 편이다. 내가 근무했던 센터에서 배울 수 있는 경험들과는 반대로 수련 환경에서 배울 수 있는 경험들이 있기 .. 2024. 2. 1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2급 수련 합격까지 - (12) 전국 투어(고양) 마지막 이번이 길고 긴 전국투어의 마지막이다. 시험을 더 쳐볼까 생각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번까지만 시험을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고양에 있는 기관이다. 어김없이 부산역으로 출발했다. 그래도 부산에 있어서 기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버스만 주야장천 타고 다녔으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다. 고양까지 가려면 끝에서 끝까지 가야 한다. 기차 시간도 애매해서 전날 갈까도 생각했으나, 내리고 택시 타면 충분히 도착가능한 시간이라 판단되어 당일날 출발했다. 서울역 지나서 행신역까지 가야 한다. 대부분 서울역에서 내렸고, 행신역까지 가는 사람은 일부에 불과했다. 그만큼 멀었던 곳이다. 부산에서 보기 힘든 눈을 볼 수 있었고, 날씨가 풀리는지 서서히 녹아 땅을 적시고 있었다. 주변 구경할 시.. 2024. 2. 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