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공부/심리학 용어

[닻 내림 효과] 처음 들었던 정보가 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by 소소하게 소소함 2024. 2. 6.
반응형
오늘의 용어는 
닻 내림 효과(Anchoring effect)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닻을 생각하면 되고,
닻은 배가 떠내려가지 않게 정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생각의 기준을 고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응형
닻 내림 효과(정박효과)

: 배가 닻을 내리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초기에 제시되는 것이 일종의 선입관으로 작용해 판단에 영향을 주는 효과이며, 결정을 할 때 이전에 제시된 정보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는 편향적인 사고 경향이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원래 가격보다 더 크게 제시!!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도 모르게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만약 우리가 당근 중고 거래를 한다고 생각을 해볼게요.

 

내가 팔고 싶은 것은 전자레인지예요.

정가는 10만 원인데, 그래도 이득을 많이 남기고 싶어서 10만 원에 판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때, 이 전자레인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들은 10만 원이라는 가격이 기준이 되는 거예요.

 

 

구매자 : "아!! 전자레인지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이 제품은 10만 원 정도 하는구나"

 

판매자 : "그래도 중고니까 2만 원 할인해서 8만 원에 팔게요"

 

그러면 구입자의 기준에서는 기준에서 2만 원이나 할인하기 때문에 구입할 가능성이 커지겠죠.

그러나, 시세를 안다면(정보) 구입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당근 사이트에서 전자레인지 시세를 보니까 6~7만 원 정도 하더라."

 

그러면 시세보다 비싸고, 자신이 설정한 금액보다 높으니까 눈길도 안 주게 되는 거죠.

따라서 이러한 결정이나 판단에 영향을 덜 받기 위해서는 해당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매자의 입장에선 최대한 이득을 남기는 게 중요하고,

구매자의 입장에선 최대한 저렴하게 사는 게 중요하겠죠. 

 

이렇듯, 우리는 처음 제시된 정보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이를 기준으로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것이 "닻 내림 효과"입니다. 


  이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중요한 결정이자 선택이라면, 효과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겠죠.

내가 잘 판단했는지 검증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