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소한 일기3 [직장일기] 해석상담을 통해 되새기는 것.. 직장을 다니니 이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그런데 나는 잘 모르는데.. 더 배워야 되는데..전문가의 역할을 강요당한다.나의 어쭙잖은 지식으로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내가 이야기하는 게 정답인 양 말하는 게 간혹 거부감으로 느껴지기도 하다. 확실한 정답이 있을까.. 1달 넘게 직장을 다니며 계속 느낀 점이다.심리치료라는 명목 하에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그런데 심리치료보다 환경의 문제가 더 큰 대상자가 많아 보인다.대부분이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알지만..내가 해줄 수 없는 부분들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데, 심리적으로 보듬어만 준다고 바뀔 수 있을까.그냥 이혼하며 따로 살거나 가족 관계를 맺지 않고 혼자서 사는 게 더 나아 보이는 대상자들이 많다. 이번에도 해석상담을 하며 많.. 2025. 4. 16. [직장일기]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걸까 수련이 끝난 후 첫 직장에서 심리검사를 하게 되었다. 왠지 모를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다. 내가 수련 과정에서 잘하고 있었던 걸까.아직 못 배운 것도 많은 거 같고, 부족한 거 같은데내가 이렇게 해도 될까 뭐든 '처음'은 무섭게 느껴진다.내가 아무리 능력이 자신이 있다고 해도 남들이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심리평가 보고서는 피검자의 회복을 위해 또는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알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다.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자 목표이다. 그것을 하기 위한 첫 단추가 보고서이다. 그래서 내가 잘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검사 결과나 면담을 종합하여 결론을 낸다.정확도가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미숙하다. 어떻게든 흉내 낼 수 있지만, 내 것이 되지 .. 2025. 3. 25. [직장일기] 수련은 끝났는데 생각은 더 많아지고.. 처음에는 수련일기를 매일 작성하려고 마음먹었다.그런데 공부하랴, 적응하랴, 보고서 쓰랴하다 보니 자고 싶은 마음이 더 컸고일기를 한 번 안 쓰다 보니 너무 편했다..편함에 젖어버렸다. 누군가가 말했지. 불편한 걸 해야 바뀐다고..그렇게 또 마음을 먹고 간단하게 한 문장이라도 써보자며 몇 주 시도했으나,, 또 실패했다. 글 쓰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글 쓰는 게 직업이 되어버리니글을 쓰는데 힘이 들었다.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니 쓰기 싫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또 쓰려고 하니최소한으로 목표를 설정하고자 한다.무슨 일이 있어도 1) 1주에 최소 3개는 작성하기2) 1달에 책 한 권은 읽기 나의 성장을 위해 억지로 노력해보려고 한다.아무튼 꾸준히 써보려고 하며 어떻게라도 써봐야겠다고 다.. 2025. 3.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