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건강식품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고맙게도 생일이라고 비타민을 챙겨줬다.
안 그래도 비타민을 챙겨 먹을까 생각했는데 꼭 챙겨 먹어야겠다

영어로 적혀 있지만, 대충 보면 알아볼 수 있다.
비타민 C와 D가 적절하게 들어 있고 하루에 3 구미 먹으면 된다.
(하루에 3개씩이니까 대략 23일 동안 먹을 수 있다. 한 달이라고 생각하자)

다행히도 한글로도 적혀 있어서 성분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읽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그냥 비타민C와 D라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된다.

영어도 있고, 우리는 숫자만 보면 된다. 3 구미 먹으면 비타민 C가 267% 충전되는구나.
비타민 D는 45% 채워지는구나. 그것만 보자.
그리고 중요한 거 EXP, 유통기한이다. 25년까지로 여유롭니 천천히 먹어도 될 것 같다.


책상에 앉아서 뚜껑을 열었더니, 아주 꼼꼼하게 실링 되어 있었다. 근데 어떻게 열지, 손톱도 짧아서 안 잡히는데
그렇지만 당황하지 않고~ 옆에 있던 볼펜으로 구멍을 냈다. 그러면 쉽게 뜯어진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설탕이 묻어 있어 달달한 맛이 입안에 감돈다.
설탕이 다 녹으면 새콤달콤한 오렌지 맛이 나고, 살짝 단단한 젤리 식감이다.
개인적으로 말랑한 젤리보다 단단한 식감을 더 좋아해서 내 취향이다.
호불호가 없는 젤리 맛이다.
그렇다면 비타민 C와 D를 왜 챙겨 먹어야 하는가?
비타민 C:
-항산화 작용: 비타민 C는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이는 유해한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라겐 형성: 비타민 C는 콜라겐 생합성에 필수적이며, 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등 다양한 조직의 형성과 유지에 중요합니다.
-면역 강화: 면역 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하여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철의 흡수 증진: 비타민 C는 비-헤모 철의 흡수를 증가시켜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D:
-칼슘 흡수 증진: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켜 뼈의 건강을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 시스템 지원: 비타민 D는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합니다.
-세포 분열 조절: 세포 분열을 조절하고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신경 기능: 비타민 D는 신경 기능을 유지하고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롭다.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지 말고, 적당히 내 몸에 맞게 먹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적당량은 얼만지 알아보고 마치겠다
성인 기준 : 비타민C 평균 필요량은 75mg/일이고, 권장섭취량은 100mg/일
성인 기준 : 비타민D 평균 필요량은 400IU/일이고, 권장섭취량은 800IU~1000IU/일
생각보다 낮다고 느껴진다. 얼마가 적당량인지 모르겠으면, 제품에 적힌 양만 먹자. 그게 제일 안전하다.
그리고 비타민C가 관여하는 에너지 대사 작용은 주로 낮에 일어난다는 것을 근거로 점심 이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이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은 3 구미씩 점심에 먹도록 하자.

선물 고마워요~ 잘 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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